2023.10.09. 으름 (천안 성거산에서)

 

 

으름은 으름덩쿨의 열매를 지칭합니다 항염 작용이 뛰어난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의 바나나로 불리는 으름은 모양도 바나나와 비슷하지만 색깔이 옅은 황토빛이며 길이가 짧고 껍질을 까면 검정색 씨앗이 들어 있다.

덩쿨에 달린 열매를 먹으면 검정씨앗이 많고 자연의 단맛은 환상적이었다.

 

으름은 으름덩굴과의 덩굴식물입니다. 원산지는 동아시아이며,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동부 등지에 분포합니다. 한자명은 목통, 통초, 임하부인입니다.

으름은 키가 10m 이상 자라는 큰 덩굴식물입니다. 줄기는 굵고 털이 없으며, 잎은 어긋나게 달리고 5개의 손가락처럼 갈라집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5월에서 6월에 피며, 흰색, 녹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을 띱니다. 열매는 10월에서 11월에 익으며, 둥근 모양으로 길이는 약 5cm입니다.

으름은 약재로도 사용되는데, 뿌리, 줄기, 잎, 열매 모두 약효가 있습니다. 뿌리는 진통, 진경, 해열 등의 효능이 있으며, 줄기와 잎은 해열, 소염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열매는 이뇨, 소종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으름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으름나무는 울타리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으름열매는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으름나무의 뿌리와 줄기는 가구나 악기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으름은 한국의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식물입니다. 예로부터 으름은 부귀와 권력을 상징하는 식물로 여겨져 왔으며, 왕실과 귀족의 옷과 장식물에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으름은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식물로도 여겨져 왔습니다.

으름은 한국의 대표적인 식물로, 그 아름다움과 의미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